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약 1개월 동안 진행한 연구의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6일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보고를 진행했으며 8일에는 관계 공무원,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위원회 위원 및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2차 보고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이수 및 제도 인식 현황을 알아보고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분석은 물론 홍보 전략 및 기금사업 발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 이후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교육도 진행됐으며 제도가 시행된 2년 동안 답례품을 공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할 뿐 아니라, 추후 운영방법, 연말을 대비한 답례품 이벤트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지정기부제 시행과 민간플랫폼 도입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전략 수립 연구용역은 중간보고를 토대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과 추가 논의 및 검토를 거쳐 내달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