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선수-관람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시승마장에서 '2024년 제5회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주시승마장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소유한 공공승마장이다.
이번 대회에선 마장마술, 장애물, 웨스턴스피드, 단체릴레이 등 10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특히 공인 장애물 100 CLASS 경기에서 관중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마장마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실력을 뽐냈다.
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스포츠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말 산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승마산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승마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폐회사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해준 선수와 관람객, 그리고 대회 준비에 애써준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양주시가 말산업과 승마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