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이 11일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한 산업 현장 경험을 지원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임무송 회장을 비롯,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학교별 산업안전 전문가 배정 및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참여에 관한 협력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에 대한 협력 △현장 실습 안전 지침 수립에 관한 협력 추진 등을 담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직업계고 학생이 현장실습 중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실습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이 안전한 산업환경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직업 역량 강화의 기틀 마련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식 자리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임무송 회장은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더 열심히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약은 학생 현장실습 과정에 안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산업 현장에 안전 전문가를 배치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교육을 담당자를 지원하는 것은 학교에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협회의 지원과 도움으로 학생들이 직업 현장과 학교 현장에서 안전이 강화되고 확보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협회가 도교육청과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에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