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2일 모가면 소고리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모가면 사회단체장이 여럿 참여했다.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준공은 총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됐으며 그중 40억원은 국비로 지원받았다.
센터는 자원의 효율적인 회수와 관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 사업은 2019년 3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21년 주민 의견 수렴 및 설치계획을 수립,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됐다.
김경희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천시의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 개관은 자원순환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또한 송석준 국회의원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시의 자원 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완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앞으로 시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가동을 통해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증대 및 선별품 매각을 통해 시 재정 수입 증대 등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시설이 지역 전략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에 더욱 집중하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