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1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년 제5회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 동상을 수상했다. 자치입법상은 박종각 성남시의원, 군포시의회에도 시상됐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노인 이동기기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왕시가 보험회사와 보험을 체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전동기기 안전표지판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자치 조례 발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며 “전국 100여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해온 3천여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입법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의왕을 품격 있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드는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자치어워드 수상식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광명시-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과 기관, 의회, 의원 등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과 개인, 단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박람회장에 부스를 꾸미고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이날 수상식장에 들러 수상자 한채훈 시의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