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특히 12일 열린 월드헬스시티 포럼의 '스마트 건강도시의 배경' 세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를 통해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시흥시 대응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