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총력

▲홍천군은 최근 발생한 ASF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 내 돼지농장에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한 농장에서 7마리의 돼지 폐사가 발생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홍천군은 돼지 2733마리를 살처분 및 매립작업을 즉시 진행하고 현재도 방역작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방역본부와 다른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농가 주변 지역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축협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농장 주변 도로 일대를 매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홍천군은 최근 발생한 ASF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들에 대한 소독을 하루 24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지역 내에서의 돼지 사육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