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4일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권태형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권태형 원장의 임명은 지난 9월 원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 김진태 도지사의 최종 임명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권 원장 임기는 2024년 9월 28일부터 2027년 9월 27일까지 3년이다
권태형 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에서 외과 전문의로 근무해왔다. 2018년에는 원주의료원장에 임명됐으며 두 번째 연임이다. 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부회장을 겸직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원주의료원을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으로, 직원들에게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의료 격동기 중에도 권태형 의료원장님께서 원주의료원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처럼만 해주길 부탁한다"며 “시설개선도 잘 추진돼 도내 의료원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