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이상욱

lee6654@ekn.kr

이상욱기자 기사모음




“경남교육청 진로 교육플랫폼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5 20:48

김현철 경남도의원 “교육부 목적 맞춰 통합 운영 검토” 요구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김현철 경남도의원은 15일 “교육부 목적에 맞춰 플랫폼 중복개발보다 통합 운영을 검토하라"며 경남교육청의 진로 교육플랫폼 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도의원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 동안 70억원의 예산으로 진로 교육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사업계획변경 등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경남교육청 진로 교육플랫폼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15일 열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제공=경남도의회

김 도의원은 이날 경남교육청 학교정책 국장을 대상으로 “해당 과장은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구축에 분납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복개발에 대한 분석조차 없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정보화 전략계획(ISP)과 경남교육청 진로 교육 지원플랫폼 구상도 자료를 제시하며 “유사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교육부 진로 교육정보망 개발에 경남교육청도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지 않느냐? 교육부가 유사 플랫폼 중복을 지양하고, 시도교육청 플랫폼의 상향평준화를 목적으로 진로 교육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정책과 배치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업추진이 지연돼 사업비 집행이 본격적으로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해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