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5일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긴 여정을 마치느라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도 새벽 일찍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답지 배부 작업을 시작으로 각 시험장 보안을 점검하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음을 다해 응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무거운 부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온 여러분의 노력과 인내는 정말 자랑스럽다"며 “어려운 여정을 이겨내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온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수많은 멋진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실수하거나 넘어지더라도 그 경험이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작은 파도들 때문에 자신이 바다임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부모님과 선생님, 모든 부산 교육 가족도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 걸어갈 길 위에 늘 햇살 같은 웃음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산은 총 58개 시험장과 994개 시험실이 마련됐고, 수험생 2만7356명이 수능시험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