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13일 고천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33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자원봉사자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와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애로사항이 논의되고,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제언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단체 조리 공간 마련 △자원봉사자 혜택 확대 △자원봉사센터 이용자의 쉼터 공간 확충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또한 참석자에게 의왕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각 계층 지원 사업 추진 현황,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 호응을 이끌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과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돕기, 재해복구,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며 “대가 없는 봉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시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은 소통을 원하는 각종 연합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의왕시는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해 의왕시는 주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결과는 개별통지와 의왕시 누리집 게시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