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위를 잊은 청소년과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많은 청소년이 이번 행사에서 패션쇼, 디제잉파티, 버스킹, 스트리트 댄스, 패션-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안양일번가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축제기간 동안 하늘로 띄워져 거리를 밝혔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넘버원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20여명 청소년과 '청소년 관련 이슈와 문화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최대호 시장은 “페스티벌 기간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알게 된 고민을 해결하는 지원책,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