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중국 본부 현지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첫날인 13일에는 코트라(KOTRA) 중국 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중국 무역동향 및 2025년 코트라 기업지원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기관 간 협력방안과 도내 중소기업 지원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홍보',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및 홍보 방안', '중국 진출 장벽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숍인숍 매장을 방문하여 도내 제품 판매동향 및 매출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틀째인 14일에는 중국 본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중국 본부 조직강화 방안 및 사업계획 재검토,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한 도내 기업 지원 방안 수립 등을 주문했다.
또 오후에는 도내 식자재를 수입해 취급하는 요식업장을 들러 중국음식문화트랜드와 강원도 식자재 납품 현황 등을 파악했다.
마지막 날에는 주중 한국문화원 방문 간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번 현지 감사는 중국 본부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실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격언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원도 경제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