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서 소프트웨어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15% 넘게 하락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2만4500원) 대비 3850원(15.71%) 하락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문서 처리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국내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공공기관 점유율은 80%를 상회하고 있다.
앞서 사이냅소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6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2만45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