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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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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사직 온천원-선단 온천공 보호구역 해제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9 01:40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일동면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동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을 지난 15일 최종 해제했다.


사직 온천원보호지구는 1990년 ㈜일동유황온천의 온천 발견 신고 이후 자금난 등 사유로 개발이 장기간 미뤄진 30만㎡ 규모 지역이다.


올해 2월 포천시는 온천 발견 신고 수리를 취소한 뒤 3월 경기도에 보호지구 해제를 신청해 이달 15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주민재산권 침해와 건축행위 제한 등 문제로 오랜 기간 민원이 제기된 22만6500㎡ 면적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폐지해 토지소유자와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결한 바 있다.


선단 온천공보호구역은 2016년 ㈜건화의 온천 발견 신고 이후 수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해제를 추진해온 지역이다. 올해 4월 포천시는 청문과 9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해제를 최종 고시했다.




전영창 도시정책과장은 18일 “사직 온천원보호지구와 선단 온천공보호구역 해제는 장기 미개발 온천지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규 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 조치"라며 “포천시는 앞으로 취소된 온천공 원상회복 등 온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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