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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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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중국 무비자 효과…목표주가 상향[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9 00:14


중국 상하이

▲모두투어의 중국 상하이 여행 패키지 홍보 포스터. 사진=모두투어

하나증권은 모두투어가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로 상향했다.


19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16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을 기록했다"며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되면서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전환하는 등 연결 자회사 단순 합산 이익이 1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예약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패키지 송객 수는 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작년 1회성 인건비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무비자 입국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패키지 송객수가 2016년 수준인 연간 약 35만명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202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193억원(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상해, 청도 등은 비행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이며, 골프 패키지 등의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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