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사랑과 축복의 노래- 재즈미사에서 캐럴까지'를 주제로 내달 14일 오후 5시 시청 늠내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크리스마스 캐럴과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
1부는 'A Little Jazz Mass'라는 주제로 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재즈 음악에 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협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2부에선 뮤지컬과 오페라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아름과 팝페라 테너 임덕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렌트 중 'Seasons of Lov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6곡이 공연된다.
마지막 3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 무대가 펼쳐진다.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Last Christmas', 'Santa Tell Me', 'Feliz Navidad' 등 친숙한 곡을 들려주며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3일 오후 6시까지(선착순 마감) 시흥시 통합예약포털(siheung.go.kr/reservation/main.do) 문화/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을 한 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