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 학생들이 지역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서울 도봉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4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2일 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개최된 '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 최종보고회에 참여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 보고회에서 활동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지역 환경문제 토의를 비롯해 덕성여대 학생 5명이 우수활동가로 선발돼 도봉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도봉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지역 환경문제들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추후 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덕성여대 학생 33명을 비롯해 2024년 제32차 내고장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대 4개팀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꾸려진 '기후지킬 앰버서더'는 도봉구 탄소중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길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기후환경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