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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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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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오이 연중 생산 위한 스마트 온실 표준모델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7 15:43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첨단 스마트 온실 기술을 활용해 오이의 연중 안정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 재배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오이 연중 생산 위한 스마트 온실 표준모델 개발

▲벤로형 비닐온실. 제공=경북농업기술원

이번 연구는 농촌 고령화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저일조와 이상고온 환경에서도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6m 이상의 벤로형 비닐온실에서 수경재배와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에는 보광 기술로 생산량을 60% 늘리고, 여름철에는 냉풍 시스템으로 생산량을 13% 증대시켰다.


연간 두 번 재배 시 10a당 생산량은 32.1톤, 소득은 약 7883만 원으로 추산됐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와 환경 제약을 극복할 스마트농업의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활용 확대와 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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