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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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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멤버십 마케팅 통했다…고객유입·매출 효과 톡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7 14:25

엘클럽 연회비 내리고 차별화 혜택 선보여
누적고객 100만명 돌파…월평균 매출도 늘어

롯데홈쇼핑 멤버십 엘클럽 이미지

▲롯데홈쇼핑 멤버십 엘클럽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멤버십 마케팅 강화로 신규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엘클럽'을 전면 개편해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내리고, 업계 최초 헬스케어 서비스·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 쇼핑 혜택을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엘클럽'에 가입한 누적 고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멤버십을 지속하고 있는 유효고객은 전년과 비교해 약 2배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엘클럽' 고객 전용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월 1회 운영 중인 모바일 TV '쇼킹 특가'에서는 시중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초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8일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 '이앤씨(EnC) 등 인기 패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1만원 클리어런스 샵' 방송을 진행해 60분 동안 2만 명 가량의 고객이 접속했다.




'엘클럽'만을 위한 기획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을 기념해 '엘클럽' 전용 'CrAzY Shop' 기획전을 열었다. '정관장', '종근당 건강' 등 '엘클럽' 타깃고객인 4050세대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특가로 선보였다. '엘클럽' 대상 '적립금 100배 지급 이벤트', '댓글 응원 이벤트' 등 차별화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 결과, 10월 '엘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1~9월 평균과 대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매출 효과도 눈에 띄었다. '엘클럽'에 가입한 구매 상위 5% 고객 수는 3배 이상 늘었으며, 월평균 매출액은 30% 이상 상승했다. '엘클럽' 고객의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 대비 30%, 1회 평균 구매액은 40% 높게 나타났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고객 전용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엘클럽' 고객 중 70% 비중을 차지하는 4050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했다. 신규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에는 헬스케어 전담조직도 구성했다.


그 결과 '엘클럽'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하기 조회수는 5~9월 평균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백신 할인, 일반병원 예약 등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사용자도 서비스를 선보인달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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