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5학년도에 전자정보공학·AI빅데이터경영 학과와 스포츠·글로벌자율 학부를 신설·개편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포츠비즈니스, 첨단 전자정보기술, 다문화사회와 글로벌 자율학습 등 현대사회의 핵심 요구를 반영하자는 취지에서다.
학과·학부 신설·개편은 IT·다문화·글로벌자율학습 등 현대사회 요구 반영한 것
27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신설되는 전자정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다루는 전공 과정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의 AI·빅데이터경영 전공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AI 기술을 접목한 경영전략을 학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신 데이터 분석도구와 AI 활용법을 교육한다.
스포츠학부는 스포츠경영학과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스포츠경영 전공과 스포츠지도 전공을 운영한다. 스포츠경영 전공은 스포츠마케팅, 이벤트기획 등을 포함한 스포츠산업의 비즈니스 요소를 다룬다. 스포츠지도 전공도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등을 통해 전문성 배양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글로벌자율학부는 이주자 출신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학부다. 이주 배경 자녀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체제와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은 학과·학부 신설·개편을 마친 경희사이버대는 전체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 걸쳐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교육행정 시스템·KHCU 혁신형교육개발로 교육수요 선제 대응
경희사이버대는 경희학원이 지난 2001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문화 세계 창조'의 대학 이념을 기반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학생 5만여명을 배출했다.
100% 온라인 수업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시공간 제약 없이 '일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해 현장 맞춤형 실용적 전문역량과 지식 습득을 통한 제2 인생 도약을 준비하려는 청년층부터 은퇴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찾고 있다고 대학측은 소개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교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첨단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교육·행정 플랫폼인 '차세대 교육행정시스템'을 선보였고, 온라인교육의 핵심인 수업과 콘텐츠 전반을 혁신하는 'KHCU 혁신형교육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2007년 최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된 이래 2013년, 2020년 포함한 3차례 최우수대학 최고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에서도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이버대학 부문 9년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사이버대학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기준으로 신·편입생 98%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경희학원 연계 경희가족 혜택으로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의료비 감면 △대학원 진학 시 동문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