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부·울·경 지자체와 교육청 누리집 공약 이행 공개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2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자체와 교육청 43곳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추진(100점), 예산운영(100점), 소통(200) 등 3개 항목, 15개 세부 항목이다.
평가 결과 울산교육청은 공약 이행과 예산 집행, 시민과의 소통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이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은 누리집 내 열린교육감실 '창수의 약속'에 울산교육과 공약,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현황, 공약수립과 관리, 참여와 소통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약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준비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대 정책방향부터 연차별 공약 추진 계획, 세부사업별 이행현황, 시민평가단 구성과 활동까지 안내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며 공교육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