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및 평촌중앙공원 설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3개 구역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단지는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1750호),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 2334호),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1376호) 등 3개 구역이며, 총 5,460세대 규모다.
안양시는 지난 6월 공고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접수된 동의서 등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위원회 심사,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공고문의 '선도시구 선정 공모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구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및 국토부의 패스트 트랙(Fast Track) 등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도 공모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 지원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 역시 신속하게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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