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하이엔드 아파트 중 평판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개 하이엔드 아파트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엔드란 기존 아파트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이뤄졌다. 빅데이터 640만3826개를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을 살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참여지수 47만132, 미디어지수 93만9783, 소통지수 89만7213, 커뮤니티지수 96만5049 등으로 총 327만2177점을 획득했다.
2위 DL이앤씨 아크로는 참여지수 6만8797, 미디어지수 15만929, 소통지수 23만8253, 커뮤니티지수 22만898를 받았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은 참여지수 4만9484, 미디어지수 10만6696, 소통지수 24만591, 커뮤니티지수 22만3059로 3위를 차지했다.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롯데건설 르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