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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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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9 09:51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특색 있는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전파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8일 제주 소노벨에서 콘퍼런스를 열어 올해 우수지자체로 광역 2곳(충남, 전남), 기초지자체 4곳(고양특례시, 서울동대문구, 광명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1곳(충북센터)을 선정, 표창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차별성, 단체장 관심, 사업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 시스템 특허출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회 창출 △폐기물처리 기술자문위원회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전국 최초로 주민지원기금으로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특히 대형폐기물 무상처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 폐기물 적치장을 자원순환 시설로 전환해 생활폐기물 처리를 확대해 사회적 비용을 줄였다.


김남훈 자원순환과 팀장은 “고양시 지속가능한 폐기물 자원화 정책이 국내외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정책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선정은 고양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지속하며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의 선두주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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