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교육부 산하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가 개최한 '2024년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는 교육과정에 맞는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모전을 주관했다. 시상식은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창원교육지원청이 진행했다.
이는 창의성과 적합성, 효과성, 지속성 분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BNK경남은행, 우수상은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장려상은 꿈벚꽃마을이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이 실시 중인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은 참가자들이 저축과 투자라고 적힌 두 개의 저금통에 동전을 직접 넣어보며 분산투자를 체험한다. 투자 시장이 하락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누르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투자 저금통에 넣어뒀던 동전을 회수해 손해를 경험하게 해보는 등 '투자 및 피싱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받고, 지역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등에 지원하는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소개했다.
BNK경남은행은 교육부가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에서 2022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공모전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금융진로교육과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