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

▲세종시는 2일 시청 광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2일 시청 광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개인·법인 기부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 모금액은 총 20억 4,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이 캠페인 기간동안 나눔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각 설치됐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씩 상승하며 기부현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출범식에서는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이 진행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이 가입했고 동양 A.K코리아는 세종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개인 및 법인의 성금 전달식이 이어지며 캠페인의 열기를 더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가 5,500만 원을 비롯해 여러 기업 대표들이 각각 금액을 기부했다. 법인은 비전세미콘㈜ 등이 참여했으며 미래생활 주식회사는 물품을 기탁했다.

최민호 시장은 “온도탑이 목표를 초과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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