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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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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도 즉석라면” 농심, 김해공항에 K-라면 체험매장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2 09:34

한국공항공사·편의점CU와 협업…국내 공항 중 최초
내년 6월까지 한시 운영, 국제선·국내선 1곳씩 마련

김해공항 국제선 내 마련된 농심의 짜파게티 분식접 콘셉트의 'K-라면 체험매장'. 사진=농심

▲김해공항 국제선 내 마련된 농심의 짜파게티 분식접 콘셉트의 'K-라면 체험매장'. 사진=농심

영남권 거점 공항인 김해공항에 농심 라면을 즐길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이 들어섰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항공사,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와 협업해 김해공항에 K-라면 체험매장을 개점했다. 국내 공항 중 즉석조리 라면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체험매장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제선 각각 1곳씩 마련됐으며, 내년 6월까지 한시 운영된다.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의 소규모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짜스·올리 등 짜파게티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여행 소감을 담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실제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 등을 운영한다. 농심 라면과 음료는 물론, 편의점 CU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협업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도 판매한다.


국내선에는 다양한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로 운영한다. 농심 제품 총 30종을 구비했으며, 기호에 따라 라면과 어울리는 계란, 김치, 김밥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무인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공항에서 K라면을 접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협업을 통해 공간을 마련했다"며 “영남권 거점 공항 김해공항 이용객들이 라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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