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박보영과 박진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캐스팅됐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1인 2역에 도전한다. 극중 동생 유미지는 육상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던 짧은 전성기를 마감하고 현재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다. 언니 유미래는 학창 시절부터 엘리트의 길을 걸어와 현재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다.
박진영은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쌍둥이 자매와 얽히게 되는 이호수는 겉보기엔 단점 하나 없이 고고하게 보이지만 과거에 겪은 일 때문에 실제로는 평범한 삶을 위해 다른 사람들보다 배로 애쓰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쓴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