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법무부가 12월부터 시행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발맞춰, 경상북도는 4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법무부, 지역 기관,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역형 비자의 도입 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경북도는 제조업 중심의 광역비자 시범모델 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해 기업 맞춤형 인재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농업과 돌봄 등으로 도입 업종과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이 광역형 비자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혁신적 이민제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