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저출생과 고령화와 같은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의 첫 주자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었다.
최 시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추천했다.
최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산 및 육아 지원 강화뿐만 아니라 가족과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종시는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9월부터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세종청년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저출생 극복 거버넌스'를 구축, 적극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인구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저출생 대응 및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