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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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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e+ 삶의 질] 이대 대동맥혈관병원, 심혈관 환자 재활치료실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08 15:11

재발·합병증 예방 위한 심폐기능 회복, 근력·지구력 강화에 중점

이대 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소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왼쪽 여섯번째) 등 의료진과 유경하 의료원장(왼쪽 아홉 번째) 등 병원 보직자들이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대서울병원

이대 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을 열었다.


대동맥혈관 수술 이후 재활치료는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재발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대동맥혈관 수술이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재활치료는 심폐 기능을 회복시키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활 프로그램은 재활 시기에 따라 △1단계(입원) △2단계(통원) △3단계(일상)로 구분되며 환자의 나이, 기존 질환, 신체 기능을 고려해 개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설계된다.


재활치료는 스트레칭을 포함한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혼합해 진행하고 마무리 정리 운동 등 1시간 정도 재활치료가 이뤄진다. 환자가 일상생활로 안전하게 복귀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대동맥혈관 수술 후 재활치료는 단순히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발 및 재입원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재활치료실의 전문적 회복 치료를 통해 환자가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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