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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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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장창고경영자협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콜드체인 인프라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2 17:03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전날 일본 냉장창고 청년 경영자 협의회 소속 경영자 17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냉장창고 청년 경영자 협의회는 사이간 아수시 ㈜ 후리고 대표이사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냉장창고 청년 경영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일본 냉장창고경영자협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콜드체인 인프라 주목

▲11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일본 냉장창고 청년 경영자 협의회 소속 경영자 17명 모습.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일본 냉동·냉장 식품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산과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본 내 화주 및 물류 기업들의 콜드체인 수출입 효율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한·일 간 협력과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협회는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항 신항 현황 및 현장 설명을 들었다. 이어 부산신항 웅동배후 단지의 동원로엑스냉장Ⅱ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도권 이남의 최대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현황과 콜드체인 물류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자청은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으로 냉장 물류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제휴와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경자청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콜드체인 분야에 있어 일본과 경자청 간의 신뢰와 협력이 더욱 깊어져 큰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지리적 강점과 첨단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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