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산동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영 법인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소개 △운영위원 위촉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13호점은 GH경기주택공사가 무상 제공한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주민공동시설 내 67㎡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학교 정규교육 시간 외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놀이, 생활지도, 급식 등 다양한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산동은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가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맞벌이 부모가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관내 촘촘한 초등학생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총 13곳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17곳까지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