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 제정… 시민 소통 강화 나선다
市,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 참여·열린 시정 구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소식지 발행 활성화로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12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87회 본회의를 통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경주시의 소식지인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제작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 봄호부터 소식지에 시민 참여 코너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특히 소식지의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편집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 봄호 발행을 목표로 편집위원회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영천시, 2024년 경상북도 식량시책평가'우수'수상
2014년부터 11년간 기관장 수상 쾌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상북도 시군 식량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특수시책, 사업비 반납 규모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2019년에는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해 11년 연속 도내 식량시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시는 올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 식량산업 육성에 농기계 지원과 토양개량제 공급, 농기계 임대사업 등 14개 부분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쌀 소비 부진에 대응해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시비 2억 5천만 원을 편성해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추진했다.
◇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대응 위해 노동계와 손잡고 민생안정 '총력'
철강 중소기업 예산 증액 편성 등 철강 위기 극복 방안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 및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철강관리공단 내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과 지역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노동계와 민생경제의 여파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초저가 공세에 의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에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신청을 지난 11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최근 현장 실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