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생안정 대책회의 추진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생활 안정 도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3일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및 주민 불안감 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 됐다.
손병복 군수는 먼저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지방정부의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25년도 1·2월에 적극적인 조기 재정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울진사랑카드는 이미 12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으로,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이해 계속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으며,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들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해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을 강조했다.
그리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청도군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2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포함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직장 내 폭력 예방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직원 간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도군은 4대 폭력 교육과 함께 직장 내 '성평등 Login, 성폭력 Logout, 성희롱 Logout'을 주제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직장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폭력을 같이 예방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 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이 특별히 강조됐다.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며, “성범죄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