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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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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시험비행 무사고 25년 기념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3 15:06

한국형전투기 KF-21, 1000소티 순항…체계개발·전력화 박차

KAI

▲13일 경남 창원 KAI 본관에서 열린 무사고 비행 25주년 기념행사에서 강구영 사장(왼쪽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999년 10월1일 창립 이후 항공기의 개발·양산·시험비행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25주년'의 기록을 달성했다.


KAI는 KT-1 기본훈련기를 필두로 T-50 계열을 포함한 고정익항공기, 수리온 및 소형무장헬기(LAH) 등 회전익항공기를 개발하면서 총 3만3257시간 사고가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생산된 항공기 1288대 중 225대는 9개국 수출길에 올랐다.


한국형 전투기 KF-21도 지난달 29일 1000소티(항공기 한 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한 횟수) 무사고 시험비행을 기록하면서 2026년 체계개발 완료 및 전력화로 나아가고 있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 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공중급유와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비행시험을 수행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가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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