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7일 평창교육지원청 '이승복 기념관 활성화 방안 협의회' 개최, 영월교육지원청와 영월군이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창교육지원청, 이승복기념관 활성화 방안 협의회 개최
평창교육지원청은 17일 평창 이승복기념관에서 '2025년 이승복기념관 활성화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금숙 교육장, 남진산 평창군의장, 최종수·지광천 도의원, 이욱환 평창문화원장 등 평창지역 사회 각계각층 구성원들이 참석해 이승복기념관을 둘러보고, 이승복기념관이 통일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승복기념관은 청소년 평화·통일교육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통일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교육지원청, 지자체와 실내정원 조성 협력
김영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명서 영월군수와 17일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영월지역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교육지원청에 실내정원이 조성되면서 방문자들에게 안정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정서적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