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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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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비책, ‘국내 최초’ 중국 영유아 자외선 차단제 특수 화장품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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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영유아 자외선 차단제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의 CPNP 등록에 이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성과다.

이번에 등록된 품목은 ▲워터풀선로션 ▲모이스처선쿠션 ▲이지워시선로션 등 궁중비책의 대표 선케어 4종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1년 개정된 중국의 ‘영유아 화장품 감독관리 규정’은 영유아 화장품에 대한 엄격한 등록 요건을 부과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브랜드에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일반 화장품 대비 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중국 NMPA 등록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효과의 과학적 입증과 함께, 지정 공인 기관에서의 피부자극시험, 미생물 검사, 중금속 검사 등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궁중비책은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며 NMPA의 승인을 받았다. 영유아 자외선 차단제의 특수 화장품 등록은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인정받은 제품만이 가능해, 중국 소비자 신뢰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이번 중국 NMPA 등록 성공은 유럽 CPNP 등록에 이은 궁중비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한국 대표 영유아 브랜드로서 중국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궁중비책은 2016년 첫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영유아 선케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로컬 및 글로벌 채널에서 유아동선케어 카테고리 1위를 다수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NMPA 등록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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