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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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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일본 최대 경제신문에 ‘파크골프 열풍’ 조명 기사 실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8 08:19
화천군 파크골프 산업을 소개한 지난 11월2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

▲화천군 파크골프 산업을 소개한 지난 11월 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제공=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 최대 경제신문이자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화천군 파크골프의 열풍을 조명하는 기사가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자 지면에 '한국에 파크골프 열풍! 일본발 인기 확산!(韓国にパークゴルフ熱、日本発で人気広がる)'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화천군은 지역의 활력을 찾기 위해 강변을 따라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처음에는 시니어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등 폭넓은 세대가 즐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요금은 어른 1인이 500엔으로, 시민이나 숙박시설 이용자는 무료다. 클럽은 현장에서 빌릴 수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최대 3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전국대회가 연중 4회 열리고 있어 일본에서도 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 취재진은 화천군 방문 당시 일본의 파크골프장에 비해 넓고 긴 코스, 시니어 위주의 일본에 비해 다양한 연령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한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선수단

▲지난 9월 화천에서 열린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대회에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선수단이 출전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화천군

군은 올해부터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와의 교류도 이어오고 있다. 도마코마이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5월 화천군을 벤치마킹차 방문했었다. 이어 지난 9월 화천에서 열린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 선수단 8명을 파견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이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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