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휴먼북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휴먼북들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2024 휴먼북 감사 데이(DAY)'를 개최했다.
지난 2년간 398명 휴먼북이 4422명의 시민을 만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조대명 휴먼북과 SU-Chamber 팀의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휴먼북 활동영상 시청 △'휴먼북 공감 담화' △휴먼북 활동성과 배너 전시 등이 진행돼 휴먼북 열정과 감동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휴먼북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휴먼북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성과 공유 자리에서 같은 뜻을 갖고 활동하는 동료 휴먼북과 만나 매우 유익하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휴먼북 1호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년간 휴먼북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 즐거움을 누리고 휴먼북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사람이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찾아가는 휴먼북 △정기 프로그램 △1:1 상시 열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400여명 휴먼북과 시민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