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 학생,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설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내년 3월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향 모색 등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안내한다. 또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디지털교과서 체험과 개발사별 설명 등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문성원 동백초 수석교사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관한 이해 및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한 천재교육 등 12개 업체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업체는 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설계와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교과서 체험을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설명·전시회로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현장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구 부산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전시회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AI 디지털교과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AI 디지털교과서 정책과 활용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소통·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