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농심의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와 강달러 환경 속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322억원으로 4.7%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신제품 '신라면 툼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신라면 툼바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로의 이동이 실적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류 연구원은 “2025년 유베이와의 협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4년 4분기 거래선 이관 작업이 마무리되고 온라인 중심의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