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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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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 ‘데스티니 차일드’ 확률이슈 공식 사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11.09 11:53
[이미지] 넥스트플로어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넥스트플로어는 9일 내러티브 콜렉터블 캐릭터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카카오’를 두고 일고 있는 차일드(캐릭터) 획득 확률 이슈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는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인 ‘5성 차일드’와 관련해 "안내된 1.44% 확률의 경우 차일드가 소환될수록 누적되는 마일리지가 포함된 수치"라며 "마일리지가 포함된 확률을 공지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회사가 공개한 ‘3~5성 차일드’의 전체 소환 횟수는 총 3636만184회로 이 중 ‘3성 차일드 3135만9회(86.22%)’ ‘4성 차일드 468만2535회(12.88%)’ ‘5성 차일드 32만7640회(0.9%)’다.

넥스트플로어는 또한 유저가 10회 연속 차일드를 소환할 경우 ‘4성 차일드’를 확정적으로 1회 제공하는 부분 역시 ‘5성 차일드’ 획득 확률 가능성을 저하시키는 점과 같은 등급별 각기 다른 3개의 확률이 있었지만 정확히 안내하지 못한 점도 사과했다.

넥스트플로어는 이번 확률 이슈에 대한 방안으로 지금까지 차일드 소환에 사용된 게임 내 재화인 크리스탈을 100%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한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차일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10회 연속 차일드 소환을 11회로 늘려 ‘5성 차일드’의 수급 속도를 효율적으로 변경키로 했다.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 문제 재발 방지 및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한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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