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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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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용 기능장 진민준원장, 바버샵 엉클부스 확대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7 15:19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바버샵 엉클부스’가 오픈 후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바버샵이란 이발소의 외래어(Barbershop)을 뜻하는 말로, 이발소 하면 오래 된, 구식의 느낌이 나는 만큼 외래어를 이용하여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고, 이발소를 보다 더 트렌드하게 바꾸고자 하는 개념이다.

3~4년 전만 하더라도 바버샵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였으나, 최근에는 바버샵 열풍이 점점 거세져, 서울 중심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버샵 엉클부스’의 진민준원장이 바버샵전문 아카데미 서울이용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여성 위주의 살롱에서 남자들이 머리를 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엉클부스는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홍대에도 입점하였고, 진 원장이 직접 선발 한 개성 넘치는 이발사들이 상주하여 저렴한 금액으로 커트, 면도는 기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도 가능하다.

진 원장은 “남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자리잡고자 신개념 이발소를 확산하고자 하였고, 이발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남성들만의 세련 된 이용 공간을 만들고자 바버샵을 오픈했다”고 말한다.

진 원장은 이어 “이발사의 실력이 최우선이고, 개성 또한 갖춰야 한다. 과거에는 자신의 외적인 면에 투자하는 남성이 많지 않았으나 현재는 나다운 모습을 찾아준다는 엉클부스의 모토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려는 남성들이 많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모습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이발사의 개성과 보는 눈, 미적 감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용 기능장이며, 전국헤어기능대회에서 2회 금상을 수상 한 진민준원장은 서울이용학원의 실무 강사로 수년간 스펙을 쌓으면서 바버샵에 대한 정보를 모아 현재는 한국 최초로 바버샵 전문 이용학원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이용사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십 명의 예비 이발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진민준 원장은 현재 각종 헤어대회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연예인 및 엔터테인먼트 전속 헤어스타일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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