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
쿠부치 사막은 중국의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로 산림청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기관에서도 꾸준한 나무심기를 통해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이다.
이번 공헌유랑단은 학기중 파견된 비정기 봉사단이면서 16명 전원이 서울대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과 협력해 쿠부치 사막 나무 심기를 통한 사막화 방지·황사 예방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후 서울대생들의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다양한 전공의 단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봉사 현장을 경험하고 학제간 교류를 통한 대학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과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안상훈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은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때 사막지역 나무심기는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이라며 "서울대는 교수와 학생을 막론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봉사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서울대생들을 사회의 선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