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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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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남북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협력방안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09 09:35
-환경재단&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세미나 개최
-북한 개발 협력사업 추진에 대비, 효과적인 접근방향모색
-북한의 환경·에너지 현황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방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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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이승환)가 오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新 남북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기류 확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 철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남북 간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북한 정부는 산림협력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한반도의 변화하는 환경에 집중하고 있다. 긴 분단의 시간만큼 남북은 각기 다른 체제와 경제구조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환경문제 또한 다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이 마주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진단하고 함께 풀어갈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기 전 활발하게 환경교류를 진행해왔던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북한의 생태환경 현황과 남북 협력 방향’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김경술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의 에너지 현황과 지속가능한 남북에너지 개발 협력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여민주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연구교수,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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