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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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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3호기 5000일 무고장운전 세계 최고기록 공식인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12.02 17:27

‘서울화력 33년 3개월 무재해’도 국내 최장기 기록으로 인증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좌측)이 김덕은 한국기록원 이사장(우측)으로부터 WRA 인증서를 받고 있다.

[에너지경제 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일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운전’ 기록이 미국 월드레코드아카데미(WRA)에 의해 세계 최장 기록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월드레코드아카데미(WRA : World Record Academy)는 25만건 이상의 세계기록을 인증한 세계 3대 기록인증 기관이다.

월드레코드아카데미는 보령화력 3호기 기록 인증을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중부발전이 제출한 문서, 영상, 사진자료 등 무고장운전에 관한 자료를 확인, 심의하여 최종 인증했다.

보령화력 3호기는 지난 1998년 12월 17일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 14년 8개월에 걸쳐 단 한 번의 불시정지 없이 5000일 무고장운전의 유례없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금도 기록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 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1980년 11월 7일부터 2014년 1월 4일까지 33년 3개월에 걸쳐 단 한 번의 안전사고 없이 국내최장기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국내 최장기 무재해 기록으로 인증 받았다.

최평락 사장은 인증식에서 “보령화력 3호기의 무고장운전 세계기록 인증은 중부발전의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역량을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서울화력 무재해 기록 또한 소통과 나눔의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전직원 및 협력기업 직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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