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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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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일만에 하락 마감...코스닥 소폭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12 17:04
코스피, 0.41% 하락 마감

▲1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0.41%) 내린 2,475.62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9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25포인트(-0.41%) 내린 2475.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82.68에서 약세로 출발해 장중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247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52억원, 49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6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2267.15였던 코스피 종가는 이달 11일 2485.87로 8거래일 간 9.65%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1.52%),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85%), 삼성전자(-0.49%), NAVER(-0.36%)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1.26%), 삼성전자우(0.70%), 삼성SDI(0.59%), 카카오(0.56%) 등은 올랐다.

반면 미국 증시 내 주요 지수는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23.29p(-0.08%) 내린 29397.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3p(0.77%) 상승한 3572.66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57p(2.01%) 오른 11786.4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2%) 오른 840.0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829억원, 6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02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오른 1114.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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