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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대형 세단 'K8'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17 10:41

K7 후속 완전변경 모델 외장 디자인 공개

브랜드 최초 알루미늄 소재 신규 엠블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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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신차는 2009년 나온 K7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후속 모델(코드명 GL3) 개발 과정에서 차체가 더 커지고 프리미엄 가치가 향상됐다는 이유로 차명을 ‘K8‘로 바꾸기로 했다.

K8은 브랜드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제작됐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전면부에는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을 적용했다.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에도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기아는 K8이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 쪽의 루프 라인 등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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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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